엠넷, '프로듀스 101' 피해자 11인 보상 완료→1인 협의 중[공식]

안윤지 기자  |  2021.08.02 10:54
'프로듀스48'·'프로듀스X101' 포스터 /사진제공=엠넷 '프로듀스48'·'프로듀스X101' 포스터 /사진제공=엠넷
엠넷이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투표수 조작 피해자와 관련해 피해보상 절차를 밟고 있다.


엠넷 관계자는 2일 스타뉴스에 "당사는 진정성 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피해자들과 보상 협의를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엠넷에 따르면 12인 중 11인에 대한 피해 보상을 완료했으며 남은 1인의 기획사와도 보상 협의를 진행 중이다.

나머지 1인의 기획사와 보상을 완료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당사는 피해 보상에 진정성 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왔다. 현재 마지막 1인의 기획사와도 피해 보상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남은 1인의 기획사 측에도 합리적인 수준의 보상을 제시했으나, 이 부분에 대해 당사와 의견 차이가 있었다. 당사는 남은 1인 측과 계속 대화를 이어나가며 책임을 지고 보상을 완료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엠넷은 지난해 '프로듀스101' 투표 제작 사건과 관련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으며 순위 조작 피해 연습생들에게 피해 보상 협의를 진행한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지난 3월 서울 서초구 대법원3부는 '프로듀스 101' 시리즈를 연출한 안준영PD에 징역 2년, 추징금 3700여만원, 이용범CP에 징역 1년 8개월을 확정지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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