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이수진, '꼰대남편 잔소리' 박성현.."칭찬해줬으면 해" [★밤TView]

이경호 기자  |  2021.07.27 00:03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 이수진-박성현 부부가 출연했다./사진=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 화면 캡처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 이수진-박성현 부부가 출연했다./사진=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 화면 캡처
영턱스클럽 출신 박성현-레이싱모델 이수진이 서로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으며 대립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의 코너 속터뷰에서는 영턱스클럽 보컬 출신 박성현(45)과 그의 아내 레이싱모델 출신 이수진(36)이 출연했다.

결혼 10년차 부부 박성현-이수진 부부는 서로를 향한 생각이 달라 갈등이 있었다.

'속터뷰'에 사연을 신청했다는 이수진은 "결혼하고 났더니, 그렇게 잔소리에 간섭에 시시콜콜. 이런 말 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꼰대 같아요"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 전에는 아빠 눈치, 지금은 신랑 눈치를 본다. 아빠가 또 생긴 건지"라며 남편의 잔소리에 대한 불만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박성현이 이수진을 향한 불만을 털어놓았다. 박성현은 아내 이수진에 대한 잔소리는 이유가 있다고 고백했다.

박성현은 아내가 집안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세탁기, 건조기 등을 제때 청소하지 않아 필터에 먼지가 잔뜩 쌓였다고 했다. 또한 아내의 설거지, 요리 등에도 불만을 토로했다.

살림을 배우지 않았던 탓에 결혼 후 남편에게 살림을 배웠다는 이수진. 자신 역시 노력하고, 배워나갔지만 박성현의 잔소리는 계속 됐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이리와봐" 등 자신을 함부로 부르는 말투로 마음도 상했다고.

이수진은 "잔소리만 빼면 너무 사랑하고 좋아하니까"라며 "조금만 예쁜 말 해주고, 칭찬만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조 요구 사항에서 이수진은 "저는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고, 2박 3일 혼자 여행 가고 싶다. 누구의 말도 안 들리는 곳에 가서 혼자 힐링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박성현은 "힐링하고 싶다고?"라며 "이건 규칙이니까. 한 달 동안, 와이프가 제가 했던 일(집안일)을 다 해봤으면 좋겠다. 일주일은 짧다"고 했다.

이후 애로 지원금은 이수진이 받게 됐다. 박성현은 화들짝 놀랐고, 이수진은 자신의 편을 들어준 '애로부부' MC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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