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아이즈원 장원영 '성희롱' 논란 "수영복 사진 공개하면 팬 늘 것"

김혜림 기자  |  2020.06.13 08:44
유튜버 '루미나크'가 미성년자인 걸그룹 아이즈원(IZ*ONE) 멤버 장원영에 대한 성희롱성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유튜버 '루미나크'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이즈원 장원영 수영복 사진 논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루미나크는 "지난 7일 아이즈원 공식 SNS에 올라온 사진 중 막내 장원영이 주목받고 있다"며 장원영의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상의가 민소매인 줄 알았으나 원래는 수영복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까운 일본이나 러시아, 유럽, 미국처럼 개방적인 나라였으면 걸그룹 멤버가 수영복 사진을 입어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다"며 "한국은 유교문화 때문에 안 된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버\'루미나크\' /사진=유튜버'루미나크'
특히 루마나크는 "사실 이번에 장원영이 수영복만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면 국내 팬이 3000만 명 증가했을 거다"라고 말해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네티즌들은 "미성년자를 상대로 심하다", "서양 국가는 성 상품화에 더 민감하다", "이건 좀 너무한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내며 눈살을 찌푸렸다.



한편 2004년생인 장원영은 지난 2018년 엠넷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하며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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