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트레이드로 '세터 김현지' 영입... 나현수 현대건설행

이원희 기자  |  2022.05.17 14:54
나현수(왼쪽)와 김현지. /사진=KOVO 나현수(왼쪽)와 김현지. /사진=KOVO
여자 프로배구 KGC인삼공사와 현대건설이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GC인삼공사배구단은 17일 센터 나현수(24)와 현대건설배구단 세터 김현지(22)의 트레이드를 단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KGC인삼공사는 "2021~2022시즌 종료 직후 세터 하효림의 은퇴와 염혜선 국가대표 선발에 따른 취약포지션 발생에 따라 세터자원 확보 차원에서, 현대건설은 부족한 센터자원 확보를 통한 높이보강 차원에서 이해관계가 맞아 트레이드가 이루어지게 됐다"고 전했다.

KGC관계자도 "하효림의 갑작스러운 은퇴로 취약 포지션이 발생하게 되었고 비시즌 원활한 훈련과 안정적인 시즌 운영을 위해 세터 포지션 선수 영입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현지는 아직 나이가 어리고 이숙자코치의 전문지도를 통해 성장함으로서 팀 전력 향상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나현수에게도 그동안 팀에 대한 공헌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건강하게 선수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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