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케인만큼 중요한 존재!" 연이어 쏟아지는 극찬 세례

양정웅 기자  |  2022.05.26 19:54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 /AFPBBNews=뉴스1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30·토트넘)에 대한 극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6일(한국시간) 과거 리즈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축구 전문가 노엘 웰란(48)이 손흥민을 향해 보낸 칭찬을 소개했다. 그는 현재 축구 해설가로 일하고 있다.

웰란은 매체에 "손흥민은 올해 매우 꾸준했다. 이번 시즌뿐만 아니라 EPL에서 감탄할 경력을 쌓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토트넘에게 매우 소중한 존재다"며 "특히 해리 케인이 제대로 활약을 펼치지 못할 때 더욱 능력과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손흥민 없는 토트넘이 상상이 되는가? 절대 그렇지 않다"며 "그는 케인만큼이나 중요한 존재다"고 이야기했다. 웰란은 "손흥민의 태도와 노력은 누구도 따라갈 수 없다"며 "만능 스트라이커다"고 말하기도 했다.

2021~22시즌 손흥민은 역사에 남을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모하메드 살라(30·리버풀)와 함께 23골을 넣은 그는 아시아인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올랐다. 특히 페널티킥 득점 없이 23골 중 22골을 필드골(1골은 프리킥)로 기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손흥민을 향해 여러 축구인들이 연달아 엄지를 들어올렸다.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이안 라이트는 "손흥민이 이적설이 없는 게 신기하다. 그는 리그 최고 선수다"고 말했고, '맨유 전설' 게리 네빌도 "손흥민은 과소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해의 선수로 그를 선정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해설자로 활약하는 앨런 시어러는 "그는 막을 수 없는 선수다"는 평가를 내렸고, 제이미 캐러거 역시 손흥민을 '올해의 팀'에 선정하며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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