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안양 원정에서 아쉬운 0-2 석패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10.01 20:33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안산그리너스가 원정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안산은 1일 오후 6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2라운드 경기에서 FC안양에 0-2로 패배했다.

안산은 김선우(GK), 안성민, 김민호, 장유섭, 이준희, 김영남, 변승환, 박동휘, 전용운, 김경준, 최건주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10분 만에 안산이 포문을 열었다. 패스를 받은 최건주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팽팽한 0의 균형이 이어지면서 경기는 더욱 과열됐다. 23분 안양은 아코스티의 슈팅으로 안산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수비진이 잘 막아냈다.

안산은 이른 시간에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전반 27분 전용운이 빠지고 송진규가 투입됐다. 안산은 최건주를 앞세워 계속 맞섰다.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선제골이 급했던 안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변승환, 박동휘를 빼고 이상민, 아스나위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안양은 맹공을 퍼부었다. 안산은 집중력을 유지하며 안양의 공격을 차단했다. 하지만 후반 19분 선제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아코스티의 헤더를 김선우 골키퍼가 선방했지만 백성동이 재차 슈팅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했다.

급해진 안산은 후반 23분 최건주, 김경준 대신 티아고, 김보섭이 들어갔다. 안산은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그러나 후반 42분 아코스티에게 PK를 허용하며 스코어는 0-2가 됐다. 마지막엔 부상자까지 발생했다. 열심히 뛰었지만 안산은 아쉽게 패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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