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스 티켓vs용감한 형제..유니스·캔디샵, 걸그룹 대전 합류 [★FOCUS]

이승훈 기자  |  2024.03.27 09:00
유니스, 캔디샵 /사진=F&F엔터테인먼트,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유니스, 캔디샵 /사진=F&F엔터테인먼트,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같은 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이 뜰 수 있을까.

SBS 서바이벌 오디션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탄생한 유니스(UNIS)와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제작한 캔디샵(Candy Shop)이 같은 날 세상에 나온다. 두 팀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을 발매하면서 K팝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시작은 유니스가 2시간 빠르다. 유니스는 26일 오후 2시 첫 번째 미니앨범 '위 유니스(WE UNI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 데뷔곡 '슈퍼우먼(SUPERWOMAN)'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사진=F&F엔터테인먼트, /사진=F&F엔터테인먼트,


유니스는 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 총 8인의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걸 그룹으로 정식 데뷔 전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한계 없는 성장을 보여줬다. 또한 이들은 팬들의 선택으로 완성된 만큼 데뷔조 결성 후 각종 SNS에서 다양한 콘텐츠가 탄생, 벌써부터 탄탄한 글로벌 팬덤을 만들어냈다.

소속사도 눈여겨볼 만하다. 유니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F&F엔터테인먼트는 MLB, 디스커버리, 수프라, 세르지오 타키니, 바닐라코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브랜드를 품고 있는 패션 기업 F&F가 설립한 회사다. 유니스는 F&F엔터테인먼트가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함과 동시에 만든 첫 번째 걸 그룹이다.

뿐만 아니라 음반 기획부터 제작, 마케팅, 투자 유통, 작사 등 가요 업계 전반을 아우르며 활동해 온 F&F엔터테인먼트 수장 최재우 대표와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 등을 담당한 베테랑 신동길 부문장이 유니스의 매니지먼트를 맡으며 엔터테인먼트 성공 신화를 새로 쓸 예정이다.

유니스의 데뷔곡 '슈퍼우먼'은 아프로비츠와 뭄바톤, 하우스 장르가 결합된 댄스 트랙이다. '누구든 원하면 언제든 스스로의 슈퍼우먼이 될 수 있다'는 유니스의 당당하고도 사랑스러운 포부가 담겨있다. 특히 유니스의 탄생 과정을 함께한 페이퍼메이커(PAPERMAKER)의 손길을 더해져 더욱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사진=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캔디샵(소람, 유이나, 수이, 사랑)은 같은 날 오후 4시 첫 번째 미니앨범 '해시태그#(Hashtag#)'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수만 가지 캔디처럼 다채로운 매력과 동세대를 대표하는 음악으로 리스너를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전한 캔디샵은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가 약 13년 만에 선보이는 4인조 걸 그룹이다.

'브레이브 수저'를 물고 태어난 만큼 지원사격도 든든하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 애프터스쿨, 씨스타, AOA 등 수많은 걸 그룹의 대표곡을 만든 '히트 메이커' 용감한 형제가 캔디샵의 메인 프로듀싱을 맡았다.

또한 미국 뉴욕에서 데뷔곡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콘셉트 포토 등 데뷔 앨범의 콘텐츠를 촬영, 웅장한 스케일을 예고했다. 실제로 캔디샵은 미국 뉴욕의 청량한 풍경을 배경으로 하이틴 영화의 한 장면을 완성하는가 하면, 멤버들의 청춘 에너지와 이국적인 배경이 어우러져 보는 재미를 더했다.

캔디샵의 데뷔곡은 '굿 걸(Good Girl)'이다. 대중적이면서도 세련된 멜로디가 돋보이는 볼티모어 클럽 댄스 장르로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솔직한 가사로 표현해 공감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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