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김남주 추월 제동..'재벌X형사' 금토극 1위 [★FOCUS]

이경호 기자  |  2024.03.23 07:22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사진=SBS '재벌X형사'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사진=SBS '재벌X형사'


안보현의 '재벌X형사'가 종영을 앞두고 동시간 1위를 기록했다. 김남주의 '원더풀 월드'가 추월하는 것에 제동을 걸었다.

2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라 '재벌X형사' 15회는 9.5%의 일일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 기준)

이는 14회(3월 16일) 시청률 9.8%보다 0.3% 하락한 수치다.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지상파 동시간대(오후 10시대) 1위, 금토극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재벌X형사'는 동시간대 경쟁작 김남주, 차은우, 김강우 등이 주연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도 다시 한번 따돌렸다. '원더풀 월드'는 이날 방송된 7회가 8.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원더풀 월드'는 6회 시청률 7.3%보다 1.2% 상승했지만, '재벌X형사'를 추월하지 못했다. 앞서 '원더풀 월드'는 15일 5회가 9.9%의 시청률을 기록, 당시 '재벌X형사'(13회 방송분 8.3%)를 추월한 바 있다.

'재벌X형사'는 '원더풀 월드'의 상승세에도 동시간대 및 금토극 1위 자리를 지켜냈다. 23일 최종회를 앞둔 가운데, 기존 자체 최고 시청률 11.0%(2월 24일 8회)를 돌파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재벌X형사' 15회에서는 진이수(안보현 분)이 아버지 진명철(장현성 분), 어머니 김선영(이시아 분)의 죽음과 관련해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나섰다. 이런 가운데 진승주(곽시양 분)가 진명철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종회(16회)에서 진이수, 진승주가 어떤 대립을 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재벌X형사'는 종영을 앞둔 가운데, 진이수 역을 맡은 안보현의 활약상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재벌 3세 철부지 형사이지만, 범인 잡는 과정에서 통쾌함을 선사한 그는 새로운 '사이다 히어로'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에 '원더풀 월드'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빠른 속도로 사로잡고 있는 김남주, 차은우, 김강우의 추월에도 제동을 걸며 '금토극 남자'의 자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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