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장항준 감독 '리바운드' 첫 투자작 확정..영화계 진출

전형화 기자  |  2022.11.09 11:34
글로벌 게임기업 넥슨코리아가 장항준 감독의 '리바운드'를 첫 영화 투자작으로 결정했다.


넥슨코리아는 지난 8일 열린 넥슨 지스타 2022 프리뷰 쇼케이스에서 '리바운드'를 첫 영화 투자작으로 공식 발표했다. '리바운드'는 해체 위기의 모교 농구부에 부임한 신임 코치와 여섯 명의 선수들이 전국 대회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야기군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권성휘 김은희 작가가 집필했다. 안재홍과 이신영 정진운 등이 출연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열정과 집념으로 기적 같은 승리를 일궈낸 실화가 바탕이다.

넥슨코리아의 이정헌 대표는 "영화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장항준 감독이 이끄는 영화 '리바운드'의 제작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장항준 감독은 "넥슨과 손잡고 감동과 희망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넥슨이 전하는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이야기로 관객 여러분들과 만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넥슨코리아가 '리바운드'를 시작으로 한국영화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한편 '리바운드'는 후반작업을 거쳐 내년 개봉할 계획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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