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문상민, 김혜수 아들 된다..'슈룹' 남자 주인공 낙점

윤성열 기자  |  2022.05.12 11:53
문상민 /사진제공=어썸이엔티 문상민 /사진제공=어썸이엔티
배우 문상민이 '슈룹' 남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12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문상민은 tvN 새 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에서 남자 주인공인 성남대군 이강 역에 캐스팅됐다.

'슈룹'은 조선시대 왕실 골칫거리인 사고뭉치 왕자들을 왕세자로 만들어야 하는 극한 중전의 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선시대 로열 패밀리 교육법을 소재로 다룬 블랙코미디 톤의 팩션 사극이다. 사고뭉치 왕자들의 엄마인 중전 임화령 역을 맡은 김혜수가 '장희빈'(2002~2003) 이후 약 20년 만에 출연하는 사극으로 관심 받고 있다.

신예 배우인 문상민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슈룹'의 주연 자리를 꿰찼다. 극 중 문상민이 연기하는 이강은 임화령(김혜수 분)의 둘째 아들로, 궁 안에서 애지중지 자라 세상 물정 모르는 다른 왕자들과 달리 궁 밖 서촌에서 민초들의 삶을 겪으며 자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다. 문상민은 이번 작품을 통해 방정을 떨 때고 있고 진지할 때도 있는, 가장 역동적이면서 가장 양면성을 가진 이강 역을 맡아 김혜수와 모자 호흡을 맞춘다.

문상민은 지난 2019년 웹드라마 '크리스마스가 싫은 네 가지 이유'로 데뷔한 신예다. 이듬해 '마침내 물들다', '인어왕자 : 더 비기닝'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에서 마약수사대 막내 형사 고건평 역으로 열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고 있는 문상민이 '슈룹'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슈룹'은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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