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MSG 워너비의 성공 요인은? [TV별점토크] - 스타뉴스

'놀면 뭐하니?' MSG 워너비의 성공 요인은? [TV별점토크]

이수연 방송작가  |  2021.07.16 16:44


이것이 바로 예능 프로그램의 파급효과일까? MBC의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가 데뷔와 동시에 주요 음원차트의 10위권 순위에 안착, 가요계에 영향을 발휘하고 있으니 말이다. '바라만 본다', '나를 아는 사람'은 주요 음원 사이트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엎치락뒤치락하며 10위 안 상위 순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MSG워너비의 음반 작업 내용이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비드라마 TV화제성 부문 1위를 4주 연속 차지했다. 특히 100회 기념 '톱10귀 콘서트'는 VON(블로그/커뮤니티) 화제성 1위,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놀면 뭐하니?'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6.7%(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7월 2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그렇다면 이처럼 모든 분야를 사로잡은 MSG워너비의 성공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서 구성 된 멤버 조합이다. MSG워너비를 구성한 멤버들은 2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했다는 점이다. 김정수(김정민)-정기석(쌈디)-이동휘-이상이가 뭉친 '정상동기'팀과 별루-지(지석진)-강창모(KCM)-원슈타인-박재정이 뭉친 'M.O.M'팀, 이들 8명은 기존 가수 그룹에서 지금까지 절대 볼 수 없는 조합이다. 앞으로도 이런 조합은 없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이런 것이 가능했던 것은 'MSG 워너비'가 예능 프로그램 프로젝트였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그렇다고 8명 멤버들 실력이 모두들 인정할 수준이었기 때문에 최종 멤버로서의 자격은 충분했다.

그렇다고 실력만 있다고 성공한 건 아니다. 10대에서 20대가 중심을 이루는 요즘 가요계에서 50대 멤버들이 포함되고, 나이와 상관없이 하모니를 이루는 모습이 김동이었다. 또한 50대 선배들이라고 자신들의 고집대로 이끄는 것이 아니라 후배들의 의견을 듣고, 배려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함을 안겨주었다. 이러한 인간미가 MSG워너비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둘째, 다양한 직업군에서의 발탁이 한몫했다. 개그맨 지석진을 비롯해서, 배우인 이동휘, 이상이가 멤버로 합류했다. 기술적인 면에서는 기존의 가수들보다 부족할지 모르지만, 오히려 목소리의 매력과 연기적인 감성이 들어가면서 색다른 면을 선사했다. 만약 가수인 직업군으로만 이루어졌다면 기존의 그룹들과의 차별성이 없었을 것이다. 여러 직업군들의 조합이 결국 MSG워너비의 색깔을 다양하고 풍성하게 보여주었다고 볼 수 있다.

셋째, 고품격 발라드곡들의 탄생이다. 아무리 멤버들의 조합이 기본적으로 갖춰졌다고 해도 가요이기에 '곡'이 나쁘면 성공할 수 없다. SG워너비를 패러디한 만큼 그 분위기에 맞는 곡들로 '바라만 본다'와 '나를 아는 사람'이 탄생했다. 귀와 마음을 달달하게 만들어주는 곡들로 인해 멤버들의 목소리가 더욱 살아날 수 있었다.

자, 이제 MSG워너비 프로젝트는 내일 방송으로 대망의 막을 내린다. '톱10귀 콘서트'가 준비된 방송은 이들 8명의 콘서트 장면을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아쉽지만 박수칠 때 떠나는 MSG를 응원하며 '놀면 뭐하니?'의 다음 프로젝트를 기대해 본다.

◆ '놀면 뭐 하니?-MSG 워너비', 아름다운 하모니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한 프로그램! 그래서, 제 별점은요~ ★★★★☆(4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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