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에 못 드는 손흥민 13분 해트트릭, 역대 1위는 전 라이벌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9.19 00:21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이 초반부터 이어져온 부진과 교체 출전 수모를 13분 해트트릭으로 다 씻어버렸다. 손흥민의 해트트릭 걸린 시간이 순위 안에 들만 하지만, 더 빠른 선수들이 즐비하다.

손흥민은 지난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과 함께 6-2 대승에 기여했다.

그는 교체 출전임에도 13분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후반 28분 교체 출전부터 41분까지 13분 동안 3골을 넣었다. 그만큼 임펙트가 컸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의 해트트릭 소식 이후 EPL 역대 해트트릭 최단 시간 1위부터 10위까지 조명했다. 손흥민은 안타깝게도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1위는 손흥민과 함께 비슷한 포지션에서 리그 최고를 두고 경쟁했던 사디오 마네(현 바이에른 뮌헨)다.

마네는 사우샘프턴 소속이었던 지난 2015년 5월 16일 애스턴 빌라와 경기에서 2분 56초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EPL 최단 시간 해트트릭 1위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전반 13, 14, 16분 연속 득점으로 괴력을 과시하며, 대기록과 함께 6-1 대승을 이끌었다.

그는 이후 리버풀을 거쳐 현재 뮌헨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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