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이 밝힌 이강인 활용, “선발 또는 교체 여부 고민 중”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9.22 14:58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대한민국 A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뜨거운 감자인 이강인 활용법에 고심하고 있다.

벤투호는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북중미 강호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코스타리카전을 통해 본선 직전 다시 한 번 조직력과 장점을 극대화 시키고, 약점을 메우려 한다.

벤투 감독은 경기 하루 전인 22일 오후 비대면 인터뷰를 통해 코스타리카전 각오를 전했다. 그는 “준비는 평소와 같이 했다. 선수들 회복에 신경썼다. 일부 선수들은 늦게 합류해서 회복이 필요했다. 전체적인 준비 과정은 좋았다. 내일 좋은 경기를 하면서 결과를 얻어내면서 원하는 플레이를 하겠다”라고 출사표를 전했다.

이번 소집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강인 출전 여부가 관심이다. 이강인은 지난 2021년 3월 한일전 이후 1년 6개월 동안 선택 받지 못했지만, 올 시즌 소속팀 레알 마요르카에서 맹활약으로 다시 부름을 받았다. 벤투 감독의 활용법도 주목될 만 하다.

벤투 감독은 “팀이 필요할 때 활용할 것이다. 선발에 해당 할 지 교체로 활용은 고민하겠다. 언론과 팬들이 이강인에게 관심이 큰 건 알고 있다. 감독 입장에서 팀이 더 중요하다”라며 확실한 답을 내리지 않았다.

-이번 경기 앞두고 준비는?

준비는 평소와 같이 했다. 선수들 회복에 신경썼다. 일부 선수들은 늦게 합류해서 회복이 필요했다. 전체적인 준비 과정은 좋았다. 내일 좋은 경기를 하면서 결과를 얻어내면서 원하는 플레이를 하겠다.

-이강인 활용법을 어떻게 할 것인가?

팀이 필요할 때 활용할 것이다. 선발에 해당 할 지 교체로 활용은 고민하겠다. 언론과 팬들이 이강인에게 관심이 큰 건 알고 있다. 감독 입장에서 팀이 더 중요하다.

-이전 기자회견에서 변화를 예고했는데?

2경기 모두 같은 시스템으로 하지 않을 것이다. 이전에도 사용했던 전술도 있다. 전체적인 아이디어는 동일하게 가져갈 것이다. 지켜봐야 한다.

-지난 6월 평가전에서 손흥민을 최전방으로 활용했다. 이번에도 조합 실험하나?

처음부터 긴 시간 동안 구축한 시스템이 있다. 손흥민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고, 활용했다. 어떻게 할 지는 지켜봐야 한다. 우리는 한 포지션 이상 할 수 있는 선수들이 많다.

-우측 풀백에 3명 선수를 선발했는데 고민이 큰가?

고민은 아니다. 옵션이라 생각하면 된다. 26명 선발 했는데 풀백이 5명이다. 3명은 선택적인 부분이다. 3명 중에 1명은 우리랑 자주 하지 못했던 윤종규다. 어떻게 활용할 지 보기 위해 선택했다. 다른 가능성을 보기 위해 뽑았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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