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승우 대표팀 발탁 경계 "일본 우승 목표, 韓 우습게 못본다"

김우종 기자  |  2022.06.28 05:13
이승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승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일본이 최근 K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승우(24·수원FC)의 대표팀 발탁 상황을 예의 주시했다.

일본 매체 도쿄 스포츠는 27일 "한국의 메시로 불리는 이승우가 K리그에서 부활했다"며 "오는 7월 열리는 2022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대회에서 그가 대표팀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경계했다.

이승우의 대표팀 복귀 가능성에 한국은 물론, 이웃나라 일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과거 동아시안컵으로 불렸던 E-1 챔피언십은 7월 19일부터 27일까지 일본에서 열린다. 이번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그리고 홍콩까지 4개국이 참가한다.

한국으로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전력을 끌어 올릴 좋은 기회다. 다만 유럽파 차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벤투 감독은 K리거들을 중심으로 대표팀을 꾸릴 계획이다.

특히 이승우가 최근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올 시즌을 앞두고 수원FC에 입단한 이승우는 최근 4경기 연속 골을 터트렸다. 득점 장면에서도 이승우 특유의 능력이 빛났다. 포항전(6월 21일)에서는 환상적인 논스톱 터닝 발리 슈팅을 성공시켰다. 이어 수원 삼성(6월 25일)전에서는 감각적인 칩슛을 터트렸다.

도쿄 스포츠는 이승우에 대해 "과거 스페인 명문 클럽 FC 바르셀로나의 유스 클럽에서 성장했다.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한국의 메시'로 불렸다. 일본의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쿠보 타케후사(21·레알 마요르카)의 라이벌이었다. 최근에는 성장세의 고민과 맞물려 지난해 11월 벨기에(신트트라위던 VV) 생활을 마친 뒤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E-1 챔피언십에서는 7월 27일에 한일전이 펼쳐진다. 우승을 목표로 하는 일본 대표팀에게 있어 한국은 우습게 볼 수 없는 상대가 될 것"이라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이승우는 2019년 6월 이후 태극마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과연 3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이번 E-1 챔피언십 무대, 더 나아가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까지 밟을 수 있을까.

이승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승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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