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U-23 아시안컵 첫 우승... 개최국 우즈벡에 2-0 승리

김명석 기자  |  2022.06.19 23:56
2022 AFC U-23 아시안컵 첫 정상에 오른 사우디아라비아. /사진=AFC SNS 캡처 2022 AFC U-23 아시안컵 첫 정상에 오른 사우디아라비아. /사진=AFC SNS 캡처
사우디아라비아가 2022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 정상에 올랐다.

사우디는 1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밀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개최국 우즈베키스탄을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3년 오만 대회(U22 챔피언십)와 2020년 태국 대회에서도 결승에 오르고도 각각 이라크와 대한민국에 져 우승에 실패했던 사우디는 세 번째 도전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반면 대회 개최국으로는 처음 결승에 올라 2018년 중국 대회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던 우즈벡은 홈팬들 앞에서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앞서 전반전 페널티킥 선언이 VAR을 거쳐 취소되는 등 아쉬움을 삼켰던 사우디는 후반 4분 아흐마드 알 감디(알 이티파크)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알 감디는 아크 정면에서 수비수 1명을 제친 뒤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우즈벡의 골망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사우디는 후반 29분 역습 상황에서 투르키 알 암마르(알 샤밥)의 패스를 받은 피라스 알 부라이칸(알 파테흐)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우즈벡 골망을 갈라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날 열렸던 3위 결정전에선 일본이 호주를 3-0으로 완파하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황선홍호는 8강전에서 일본에 0-3으로 져 이번 대회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오르지 못한 채 조기 귀국길에 올랐다.

19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AFC U-23 아시아컵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아흐메드 알 감디(왼쪽). /사진=AFC SNS 캡처 19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AFC U-23 아시아컵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아흐메드 알 감디(왼쪽). /사진=AFC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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