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SNS에 'GOAT' 댓글 단 에버턴 선수... 마침 토트넘과 연결

이원희 기자  |  2022.05.13 21:11
앤서니 고든. /사진=AFPBBNews=뉴스1 앤서니 고든.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에버턴의 미드필더 앤서니 고든(21)이 '손샤인' 손흥민(30·토트넘)을 역대 최고 선수로 치켜세웠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과 홈경기에서 해리 케인(29)의 멀티골과 손흥민의 쐐기골을 더해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72분 뛰며 맹활약 했다. 전반 페널티킥을 얻어낸 데 이어 상대 수비수 롭 홀딩(27)의 퇴장을 이끌어냈다. 또 후반에는 리그 21호골을 뽑아냈다. 올 시즌 손흥민은 리그 득점 2위에 올라있다. 또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 득점 기록도 이어가고 있다.

경기를 마치고 손흥민은 SNS을 통해 "끝까지 싸우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리그 5위 토트넘(승점 65)은 치열한 4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날 4위 아스널(승점 66)을 잡아내 역전 가능성을 높였다.

그런데 이 게시물에 고든이 'G.O.A.T(역대 최고 선수)'를 뜻하는 염소 이모티콘 댓글을 달아 국내 축구팬들에게 화제가 됐다. 공교롭게도 고든은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90MIN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올 여름 에버턴의 공격수 히샬리송(25), 수비수 벤 고드프리(24), 고든 등 3명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공격형, 측면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고든은 패스와 중거리 슈팅이 좋은 자원이다. 나이가 어린데도 벌써 팀 주전 전력으로 올라섰다. 올 시즌 리그 33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 SNS에 댓글을 단 앤서니 고든.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손흥민 SNS에 댓글을 단 앤서니 고든.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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