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케인 없고 'SON만' 있다! EPL 올해의 선수 후보 8인 선정

이원희 기자  |  2022.05.13 19:51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후보 8인에 오른 손흥민. /사진=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인스타그램 캡처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후보 8인에 오른 손흥민. /사진=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인스타그램 캡처
'손샤인'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30)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과 함께 리그 정상급 선수들이 포함됐다.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30),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24),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데 브라이너(31), 주앙 칸셀루(28),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21), 웨스트햄의 재로드 보웬(26), 사우샘프턴의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28) 등이다.

토트넘 선수 중에는 유일하게 손흥민만 뽑힌 것이다. 팀 최고스타 해리 케인(29)은 없지만, 대신 손흥민이 토트넘의 자존심을 세웠다.

올 시즌 손흥민은 리그 33경기에서 21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 득점 부문 전체 2위.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 득점 기록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과 함께 올해의 선수 수상을 경쟁할 최대 라이벌로는 살라와 데 브라이너가 꼽힌다. 살라는 리그 22골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고, 데 브라이너는 소속팀 맨시티의 리그 선두를 이끌고 있다.

이 둘을 넘기 위해서는 손흥민이 득점왕을 차지하거나, 토트넘이 리그 4위 안에 들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토트넘은 20승5무11패(승점 65)를 기록 중이다. 4위 아스널(승점 66)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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