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아닌 손흥민이 득점왕” 英 SON픽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4.18 13:43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프리미어리그가 종반으로 향하는 가운데 득점왕 경쟁이 뜨겁다.

현재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20골로 선두에 올라 있고,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17골로 추격 중이다. 디오고 조타(리버풀)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5골로 3위다.

흥미로운 점은 살라가 여전히 순위표 최상을 꿰차고 있지만, 최근 공식 6경기에서 1골로 주춤하다. 추격자들의 페이스가 좋아 역전당할 가능성이 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은 살라가 아닌 손흥민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매체는 흐름을 주목했다. 손흥민은 최근 브라이은 앤 호브 앨비언전에서 침묵을 지켰지만, 애스턴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6골을 뽑아냈다. 3경기 6골이다.

올해 들어 손흥민의 결정력이 더욱 향상됐다. 해리 케인과 호흡이 워낙 좋은데다 이적 시장에서 합류한 데얀 클루셉스키도 힘을 보태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가 취임한 후 팀에 안정이 더해졌다. 지난 16일 브라이튼에 덜미를 잡히기 전까지 4연승을 질주했다. 여전히 4위로 챔피언스리그 티켓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매체는 살라와 손흥민의 2파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호날두가 노리치 시티전 해트트릭으로 순식간에 살라를 5골 차로 따라붙었다.

일정상 손흥민과 호날두가 살라보다 유리하다. 둘은 리그(잔여 5경기)에만 집중하면 된다. 그러나 살라는 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까지 앞으로 총 10경기를 치러야 한다. 컨디션, 체력적으로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다.

지난 시즌 케인이 23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누가 몇 골로 타이틀을 거머쥘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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