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내가 만난 가장 친절한 남자"... 4살 꼬마팬 안고 아빠 미소

이원희 기자  |  2022.04.18 00:12
델리라 소프를 안고 웃고 있는 손흥민(오른쪽). /사진=데미 소프 인스타그램 캡처 델리라 소프를 안고 웃고 있는 손흥민(오른쪽). /사진=데미 소프 인스타그램 캡처
손흥민(30·토트넘)이 4살 꼬마팬을 안고 아빠 미소를 지었다.


이 꼬마팬은 토트넘 팬으로 유명한 데릴라 소프(4). 또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는 손흥민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어머니 데미 소프(30)가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흥민이 데릴라를 안고 있는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데미는 "오늘 특별한 일이 일어났다. 내가 만난 가장 친절한 남자"라고 적었다. 손흥민의 엄청난 팬서비스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손흥민과 데릴라는 특별한 인연도 있다. 지난 해 12월에 열린 토트넘-웨스트햄전. 데릴라는 사이드라인에서 몸을 푸는 토트넘 선수들에게 손을 흔들었는데, 이중 손흥민만 데릴라를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그러자 데릴라는 펄쩍 뛰며 환하게 웃었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 게재됐다. 조회수가 무려 1150만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시간이 흘러 둘이 직접 만나게 됐다.

이외에도 데릴라는 라이언 세세뇽(22), 데얀 쿨루셉스키(22), 크리스티안 로메로(24) 등 다른 토트넘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중 메인사진은 손흥민이었다. 데릴라가 손흥민과 만난 사진 여러 장을 올려 특별한 순간을 기념했다.

한편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29경기에서 17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 내 최다 득점, 리그 최다 득점 2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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