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라는 부적과 함께...韓, 2018년 독일 꺾은 것처럼”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4.02 10:15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대한민국이 부적 손흥민을 보유하고 있다며 주목을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2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추첨식을 진행했다.

대한민국은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 최상은 아니지만, 최악도 아니라는 평가여서 성적에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대한민국 2002년에 이어 포르투갈과 다시 만나고,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우루과이와 재대결을 펼친다.

미국 매체 ‘스포르팅뉴스’는 H조 편성을 분석하면서 “포르투갈은 조에서 가장 강한 팀이 될 것이다”며 호성적을 예상했다.

우루과이는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을 만나 2-1로 승리한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

매체도 이를 주목했는데 “우루과이는 H조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순위이며 2018년을 재현하기를 희망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아프리카 강대국 가나는 나이지리아를 꺾고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며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의 언급도 빼놓지 않았는데 “부적 손흥민을 앞세워 2018년 독일을 꺾은 것처럼 거물급 선수들을 불안하게 만들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은 대한민국에서 차이를 만드는 가장 눈에 띄는 선수이며 팀을 위해 많은 골을 넣는 공격수다. 황희찬 역시 중요한 선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 2022 카타르 월드컵 조 편성

A조 : 카타르, 에콰도르, 세네갈, 네덜란드

B조 : 잉글랜드, 이란, 미국, 웨일스-우크라니아vs스코틀랜드 승자

C조 :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폴란드

D조 : 프랑스, 페루-호주vsUAE 승자, 덴마크, 튀니지

E조 : 스페인, 코스타리카vs뉴질랜드 승자, 독일, 일본

F조 : 벨기에, 캐나다, 모로코, 크로아티아

G조 : 브라질,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

H조 :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 대한민국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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