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친선전] 신태용 감독, "4년 전 독일전처럼, 벤투호 최선 다해주길"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3.29 21:32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이었던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아랍에미리트(UAE)전을 앞둔 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했다.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은 29일 오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친선전에서 한국 U-19 대표팀에 1-5 완패를 당했다. 경기가 끝난 뒤 참석한 신태용 감독은 "선수들이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좋겠다. 본선에 진출한 거로 마지막 경기를 쉽게 보진 않았으면 한다"라고 언급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오후 10시 45분(한국시간) UAE 두바이에 위치한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UAE와 아시아 최종예선 10차전 경기를 치른다.

벤투호는 직전 경기 이란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로 올라섰다. UAE를 잡게 되면 12년 만에 무패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신태용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때 독일전에서 기적을 연출하며 국민과 팬들이 감동의 도가니에 빠졌었다. 지금의 대표팀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잘 마무리해 귀국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에 대해선 "많이 부족했지만 경기력은 만족한다. 선수들 모두 수고했다. 경기를 앞두고 6명 정도가 빠졌다. 조직력이 탄탄해진다면 더 강한 팀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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