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끝나고 '지옥'이 열렸다..K콘텐츠의 저력 [종합]

김미화 기자  |  2021.11.21 16:03
/사진='지옥' /사진='지옥'


'오징어 게임'을 끝낸 시청자들 앞에 '지옥'이 열렸다. 전세계가 그야말로 K콘텐츠에 빠졌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이 공개 하루만에 전 세계 넷플릭스 드라마 순위 1위에 올랐다. '오징어 게임'에 이어 '지옥'까지 전세계를 사로잡으며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20일(현지시각)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옥'은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에 올랐다. '지옥'은 전날까지 1위 였던 '오징어 게임'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을 포함해 홍콩, 인도네시아, 자메이카, 말레이시아, 쿠웨이트, 멕시코, 모로코, 필리핀, 폴란드, 루마니아, 사우디 아라비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총 24개국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옥'은 '오징어 게임'에 이어 K콘텐츠 열풍을 이어가게 됐다. 한국드라마가 나란히 전세계 1위, 2위에 오른 것이다. 특히 '지옥'은 '오징어 게임'이 8일만에 이뤄낸 전 세계 1위 기록을 하루만에 이뤄내 눈길을 끈다. '오징어 게임'의 흥행 바톤을 '지옥'이 이어 받으며 앞으로 한국 콘텐츠를 향한 전세계적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지옥'은 공개 후 세계적인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100%를 받는 등 호평 속 전세계 대중들을 만나고 있다.

과연 '지옥'의 1위 기록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어떤 반응들이 나올지 주목 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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