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이병헌X공유, 반갑고도 강렬한 얼굴 [★신스틸러]

강민경 기자  |  2021.10.03 11:00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매니지먼트 숲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매니지먼트 숲


이렇게 강렬한 특별 출연 배우를 본 적이 있는가. 바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배우 이병헌과 공유의 이야기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지난 달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국내는 물론 한국 드라마 최초로 넷플릭스 전 세계 TV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시리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내 '오늘의 TOP 10' 1위에 랭크되기도. 뿐만 아니라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83개국에서 TOP 3를 유지하고 있다. (스트리밍 영상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

나날이 글로벌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외신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할리우드에 심각하게 경쟁적인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 그런 '오징어 게임'에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한다. 바로 이병헌과 공유다.

9부작인 '오징어 게임'에서 특별 출연으로 얼굴을 먼저 내민 것은 공유다. 공유는 황동혁 감독과 영화 '도가니'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극중 공유는 1화 엔딩에 등장한다. 공유는 기훈(이정재 분)에게 오징어 게임을 권하는 역할로 등장한다. 찰나의 등장이지만, 훤칠한 키와 수려한 외모는 강렬한 존재감을 확인시켜줬다.

공유는 수트를 입고 등장해 이정재와 함께 딱지 치기를 선보인다. 딱지치기에서 기훈이 이기면 10만 원을 받고, 기훈이 지면 뺨을 맞는다. 수없이 뺨을 맞지만 딱지치기에서 한 판을 이긴 기훈에게 소액이 주어진다. 알고보니 공유는 게임 딜러였다. 기훈에게 한 장의 명함을 주며 돈이 필요하면 연락을 달라고 한다. 공유는 이정재에게 행운의 기회일까, 아니면 목숨까지 앗아가는 존재일까.

이병헌은 최종 보스의 느낌을 자아내는 프론트맨으로 등장한다. 이병헌의 얼굴이 짧게 등장하지만, 목소리를 통해 그의 존재를 먼저 유추할 수 있다. 이병헌 역시 황동혁 감독과 '남한산성'으로 호흡을 맞췄던 바. 공유에 이어 이병헌에게도 전작에서 함께 했던 인연으로 특별 출연을 부탁했다는 후문이다.

이병헌은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나온다면 등장할 수도 있다. 이정재 역시 "병헌이 형과 한 신에서 만나게 됐었다. '오징어 게임' 2편이 나온다면 당연히 병헌이 형이랑 작업을 해보고 싶고 하고 싶다. 2편에서 제가 못 나온다고 하더라도 다른 작품에서라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