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와 일했던 스태프들 "쌍욕+흡연..엄청 울고 손발 떨려" 주장 [스타이슈]

한해선 기자  |  2021.04.14 09:44
배우 서예지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서예지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서예지가 김정현에 대한 '조종설'부터 학교폭력 가해자 의혹, 학력 위조 의혹에 휩싸이면서 그에 대한 인성 논란까지 터졌다.


13일부터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서예지와 함께 일한 스태프들이 서예지에 대한 인성을 폭로했던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지식인에는 지난 2017년 10월 4일 '서예지 인성'이란 제목으로 그의 인성을 묻는 질문자가 등장했다. 여기에는 "제가 본 결과로는 안좋습니다", "제가 같이 일한 여배우 중에서 최악. 다시는 일 같이 안하고 싶음. 이 바닥에서 노답이라고 유명하기도 하고 사람을 사람처럼 안대함 진짜 최악 진절머리 티비 나오면 바로 채널 바꿈"이라고 답변한 내용이 보인다.

또 다른 이는 "몇 년 같이 일한 사람으로 다시는 안 엮이고 싶네요. 일하면서 엄청 울고 많이 힘들어서 티비에 나오면 손발이 떨려요"라고 답변했다.

서예지에 대한 최근 논란이 발생한 후 해당 질문글이 다시 주목 받으면서 다른 네티즌들은 "성지순례 왔습니다"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

/사진=네이버 지식인 /사진=네이버 지식인
/사진=네이버 지식인 /사진=네이버 지식인
/사진=네이버 지식인 /사진=네이버 지식인


포털사이트 네이트의 판 게시판에도 '배우서예지 인성 폭로 같이 일한 스태프입니다'란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자신이 서예지 씨와 일했던 스태프라며 "(서예지가) 일하면서 욕은 기본이고 개념 있는 척은 다 하면서 간접흡연 피해는 몰랐는지 차에서 항상 흡연을 하고 담배 심부름까지 시켰습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작은 실수 하나 했다고 자기 앞으로 오라더니 면전에 담배 연기 뿜으면서 혼내고 화장실 갈 때 자기 내리는데 바로 안 따라왔다고 밥 먹는데 쌍욕 듣고 누가 자기 납치하면 어쩌냐고 그리고 너네들은(스태프들은) 지나가는 차가 자기 쪽으로 오면 자기를 막아주고 보호해야 한다며 하녀 취급은 물론 사람 취급은 당연히 안 했고 개돼지 마냥 개무시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그리고 자기 기분 안 좋아서 밥 안 먹으면 저희는 먹으면 안 됐습니다. 왜냐하면 배우가 안 먹으니까요"라며 "폰 검사도 간혹가다 해서 녹음 못한 게 한이네요"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작성자는 스태프가 사탕을 먹자 서예지가 자신이 촬영 중인 상황에서 "네가 뭔데 어디 감히 배우가 일하는데 사탕을 먹냐"고 말하는가 하면, 자신만 쳐다보라며 업무상 휴대폰 보는 것도 다그쳤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서예지가 스태프들이 퇴사할 때도 "이 바닥 좁은 거 알지? 입 조심해"라며 협박했다고 주장 했다. 이와 함께 작성자는 서예지의 큐시트를 사진 첨부해 함께 일했던 스태프였음을 인증했다.

/사진=네이트판 /사진=네이트판


한편 서예지는 김정현이 2018년 MBC 드라마 '시간'에서 하차한 것에 대해 연인이었던 자신이 조종했기 때문이란 논란에 휩싸였다. 두 사람이 주고 받은 메시지 내용까지 공개되자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13일 "한 배우가 어떠한 의지를 가지지 않고 연기와 촬영을 진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공개된 대화 내용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당시 김정현 씨도 다른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던 서예지씨에게 키스신을 촬영하지 말라는 등을 요구하는 대화가 있었으나 이에 서예지 씨도 '그럼 너도 하지마'라는 식의 타인과의 스킨십에 대한 연인 간의 질투 섞인 대화들이 오갔다"고 해명했다.

자신의 학력 위조설에 대해선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그 이후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함께 불거진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그에 대한 스태프들의 인성 폭로글이 올라와 논란은 가중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