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스티븐 연, 윤여정 조연상 이어 아카데미 주연상 후보

강민경 기자  |  2021.03.15 21:45
/사진=영화 '미나리' 스티븐 연 스틸 /사진=영화 '미나리' 스티븐 연 스틸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15일(한국시각) 오후 아카데미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제93회 아카데미 후보작(자)들이 발표됐다.

발표에 따르면 스티븐연이 제93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그는 '사운드 오브 메탈'의 리즈 아메드,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의 故 채드윅 보스만, '더 파더'의 안소니 홉킨스, '맹크'의 게리 올드만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사진=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자(작) 발표 영상 화면 캡처 /사진=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자(작) 발표 영상 화면 캡처


영화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이야기다.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가 바탕이 됐다.

스티븐 연은 극중 제이콥을 맡았다. 제이콥은 희망을 찾아 나선 아빠다. 가족을 위해 농장에 모든 것을 바치며 아내 모니카(한예리 분)와 결혼 후 성공을 꿈꾸며 미국으로 향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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