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어촌편5' 차승원X유해진, 시름 덜어준 힐링 타임[이경호의 단맛쓴맛]

이경호 기자  |  2020.05.02 15:25
/사진=tvN \'삼시세끼 어촌편5\'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삼시세끼 어촌편5' 방송화면 캡처


차승원이 유해진, 손호준과 함께 '삼시세끼 어촌편5'로 시청자들 곁으로 돌아왔다. 유쾌한 어촌 생활을 시작,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의 시름을 조금이나 덜어줬다.

차승원, 유해진은 손호준과 함께 지난 1일 첫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5'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5년 만에 '삼시세끼 어촌편' 출연이었다.

차승원, 유해진 그리고 손호준은 최근까지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촬영을 하게 된 소감을 털어놓았다.

차승원은 "상황들이 너무 안좋고, 이제 어떻게 보면 많이 지쳐 있을 시기잖아요"라고 했다. 또한 "조금이나마 시름 덜으셨으면 하는 바람. 무엇보다 저는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해진은 "우리만 이렇게 좋은 데 와 있어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답답하실 때, 우리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웃으시거나 시원한 그림이라도 선사해드리면 조금이나마"라고 했다. 또 손호준도 "조금이나마"라면서 시청자들이 힘을 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는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은 죽굴도에 입도하게 되는 모습이 공개됐다. 만재도가 아닌, 사람이 없는 죽굴도에서의 시작할 어촌 생활이 기대감을 높였다. 오랜 만에 만난 세 사람은 각자 특유의 유쾌한 웃음을 터트렸다.

이윽고 시작된 어촌 생활. 차승원은 김치 담그기와 점심 준비로 '차셰프'의 면모를 뽐냈다. 툭툭 칼질에 쓱쓱 양념장을 만들어 냈다. 입맛 다시게 하는 차승원의 요리 실력은 변함이 없었다.

쉬는 동안 배면허(동력수상레저기구조종면허증)까지 딴 유해진은 '참바다'에서 '마도로스유'로 업그레이드 됐음을 알렸다. 저번 시즌 돔 낚시에 실패했던 그가 이번엔 직접 배를 몰고 나가 바다에서 돔을 낚아 올릴지 기대감을 더했다. 다음 날 아침, 유해진은 산책에 나섰고 죽굴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전달해줬다.

'보조' '일꾼' 막내 손호준은 두 형님들(차승원, 유해진)을 살뜰하게 보필했다. 형들의 장난도 허허실실 받아내면서 죽굴도 생활을 함께 했다.

'삼시세끼 어촌편5'는 차승원, 유해진의 주고 받는 입담도 한층 정겨움이 느껴졌다. 소탈하게 준비해 가는 한끼 식사. 차승원, 유해진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꾸밈없는 모습은 일상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조급하지 않게, 그저 바라만 봐도 흐뭇해지는 차승원, 유해진의 힐링 선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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