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심방세동 냉동 풍선 절제술 100례 달성

채준 기자  |  2022.04.27 10:45
박준범교수(왼쪽)와 김동혁 교수/사진제공=이화의료원 박준범교수(왼쪽)와 김동혁 교수/사진제공=이화의료원


이화의료원이 국내에서 아홉 번째로 심방세동의 시술적 치료를 위한 냉동 풍선 절제술 100례를 달성했다.

심방세동의 시술적 치료에는 3차원 영상을 활용한 전극도자 절제술과 냉동 풍선 절제술 등이 있다. 이 두 시술의 겨우 시술의 부작용 감소와 안전성에 대한 데이터들이 속속 발표되면서 시술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화의료원에서는 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 박준범 교수와 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김동혁 교수 등이 심방세동 시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00여 명의 환자를 시술했다. 특히, 심상세동을 포함한 부정맥에 대한 시술은 현재까지 약 700례에 달하는데 매년 시술 건수가 30~40%씩 증가하는 등 상승세가 가파르다.

또한 이화의료원은 현재까지 심장세동 시술과 관련해 중증 부작용이 단 한 건도 없이 시술 100%의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 삼방세동에 대한 선제적 치료의 유용성을 입증한 대규모 임상연구를 진행해 미국 심장학회 학술지에 개재했다.

특히 냉동 풍선 절제술의 경우 기존의 전극도자 절제술에 비해 시술시간과 마취시간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어 환자의 재원기간이 크게 줄었다. 또 시술 후 환자의 회복시간도 단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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