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복귀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쿠웨이트전에 선발 출전한다.
홍명보호는 14일 오후 11시(이하 한국 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 시티의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른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 3·4차전에 소집되지 않았던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오세훈(마치다 젤비아)과 전방에서 공격을 이끈다.
중원은 황인범(페예노르트), 이재성(마인츠), 박용우(알아인)가 책임진다. 수비에는 이명재(울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 설영우(즈베즈다)가 자리하며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가 낀다.
벤치에는 주민규(울산), 오현규(헹크), 홍현석(마인츠), 백승호(버밍엄시티), 배준호(스토크시티) 등이 앉는다. 이기혁(강원), 정승현(알와슬), 정우영(우니온베를린)은 쿠웨이트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한민국은 역대 전적에서 12승 4무 8패로 쿠웨이트에 앞선다. 최근 8경기에선 7승 1무(몰수승 1승 포함)로 무패다.
3차 예선은 각 조 1, 2위 팀이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대한민국은 앞선 4경기에서 3승 1무(승점 10)로 조 1위에 오른 상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