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왕좌의 게임 원작 스토리 안바꿔…70% 정도 완성"

머니투데이 부산=이정현 기자 | 2024.11.14 19:52
장현일 넷마블네오 개발총괄 PD(왼쪽)와 문준기 넷마블 사업본부장/사진=공동취재

장현일 넷마블네오 개발총괄 PD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스토리에 대해 "기본적으로 라이브 서비스 게임이라 이야기가 계속 진행될 예정이지만 원작 내용을 변경할 수는 없다"라며 "개발팀에서도 원작 스토리를 바꿀 의지가 없다"라고 말했다.

장 PD는 14일 오후 '지스타 2024'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왕좌의 게임 IP(지식재산권)는 드래곤을 제외하면 인간 외 몬스터들을 등장시키기 힘들다"라며 "세계관 내에 전설로 남아 있던 생명체들을 이용해 4인 던전을 만들었다. 과거 환상을 본다는 콘셉트로 구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이 드라마는 에미상과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바 있다. 넷마블은 워너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산하 HBO에서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게임은 원작 시즌 4 후반부 이야기를 배경으로 만들어졌다.


게임이 어느 정도 완성됐냐는 질문에는 "70% 정도 완성됐다"라며 "세부 완성도가 떨어지는 부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인터뷰 자리에 함께한 문준기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이용자 피드백을 받고 서구 권역부터 서비스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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