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한전KPS 가스터빈 기술강화·사업확대 협력 협약

정기적 기술 교류…가스터빈 기술 인력양성·기술 지원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왼쪽에서 6번째)과 김도윤 한전KPS 발전안전사업본부장(왼쪽에서 7번째)이 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한전KPS와 '가스터빈 기술 협력 강화 및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가스터빈 기술 인력 양성·기술지원 △가스터빈 계획 정비·부품 공정 분야 협업 △한국형 가스터빈 사업 확대를 위한 협의체 구성 △정기적 기술 교류회 구축 및 개선사례 공유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두산에너빌리티의 가스터빈 관련 기술이 한전KPS의 정비 기술, 전문 인력과 만나 해외 제작사 대비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국내 에너지 안보와 전력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가스발전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핵심 주기기인 가스터빈 수요와 가스터빈에 대한 서비스 사업도 커질 전망이다. 서비스사업은 가스터빈 공급 이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