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25학년도 수능 지원자 15만명…안정 운영 만전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 2024.11.14 15:39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모든 수험생이 실력 발휘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

경기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의 안정적 운영에 노력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19개 시험지구에서 344개 시험장교, 5946개 시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도내 수능 지원자 수는 모두 15만3600명이며 전국 52만2670명 중 29.39%에 해당한다.

전국 지원자는 전년도에 비해 1만8082명 증가했고 경기도 내 지원자는 전년에 비해 7478명 증가했다. 도내 응시 예정 인원 중 재학생은 9만4992명으로 전년 대비 6180명이, 졸업생 등은 5만8608명으로 전년대비 1298명이 증가했다. 응시 예정자 중 65세 이상 수험생은 19명, 15세 이하 수험생은 59명으로 집계됐다.

응시 예정자 가운데 1교시 결시자는 1만6922명으로 나타나 결시율은 11.12%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2024학년도 수능 1교시 결시율 11.78%보다 0.66%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도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응시 예정자는 △국어 영역 15만2143명 △수학 영역 14만4004명 △영어 영역 15만352명 △탐구 영역 14만9370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2만8570명이다.

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을 북부청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도내 19개 시험지구별 각종 상황 발생 및 문의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안전하고 원활한 수능 시험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운영 중인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을 방문한 임태희 경기교육감./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수능 종합상황실에서 시험 운영 현황 점검


이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도내 한 수능 시험장교를 찾아가 교문 앞에서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북부청사로 이동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에서 시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임 교육감은 "상황실 구축 이후 많은 분께서 고생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수능 준비를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날에 내부요인이든 외부요인이든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면서 "이런 경우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수능 시험일에는 날씨가 포근해서 수험생과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올해 수능시험에서 학생이 실력을 다 발휘할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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