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가월륜'은 2022년 국립극장 초연 이후 전국에서 10회 이상 초청 공연을 이어오며 서울경기춤연구회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했다. 김미란 예술감독을 필두로 윤종현 총연출, 정재진 미디어아티스트, 유인상 음악감독 등 국내 공연예술계 최고 수준의 제작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불교조계종 진관사의 후원을 받아 더욱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명가월륜'은 한국 춤의 대부로 불리는 한성준의 춤맥을 이어온 명가 강선영과 월륜 조흥동 선생의 작품을 중심으로 '불멸의 예술 정신'을 담아내고 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원왕생-무'는 강선영 선생이 1962년 국립무용단 초연한 '열두무녀도'를 윤종현 총연출이 새롭게 재구성한 작품으로, 올해 강선영 선생의 타계 8주기와 탄신 10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윤종현 총연출은 "스승의 탄신 100주년을 맞아 명가월륜의 전국투어공연을 준비하게 돼 뜻깊다"며 "제겐 하늘과 같은, 가장 따뜻하고 위대한 두 스승님의 작품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스테이지파이터 등 TV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무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기에 한국 춤의 정수를 선보일 이 무대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지역 거주자를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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