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는 이번 인사를 통해 이태호 부사장을 자산개발총괄 사장으로, 허정훈 전무를 전략본부 부사장으로, 이만득 삼천리 명예회장의 셋째딸인 이은선 전무를 미래사업총괄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현운식 상무도 환경사업본부 전무로 승진했다.
삼천리인베스트먼트는 이장원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올렸다. 삼천리ENG는 신서호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면서 SL&C(외식사업)부문 대표로 선임했다.
삼천리는 이번 인사에서 그룹의 업무를 효율화하고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사업 부문별 역할을 재정립하고, 신규사업을 원활하게 전개할 수 있도록 조직과 인력을 새롭게 배치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삼천리 관계자는 "전략, 미래 총괄과 연구소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했다"며 "계열사는 환경과 생활문화 등 새로운 사업과 해외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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