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게임산업협회와 지난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올 한 해를 빛낸 국내 게임의 성과를 축하하는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개막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에 하루 앞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상을 받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외에도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가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스마일게이트의 '로드나인' △에피드게임즈의 '트릭컬 리바이브'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 등 3개 게임이 우수상(문체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화생명이(e)스포츠는 그동안 이스포츠에 보인 지속적 관심과 적극적 활동을 인정받아 '이스포츠발전상(문체부 장관 표창)'을, 김규철 전(前) 게임물관리위원장은 임기 3년간 보여준 게임산업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공로상(문체부 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 아울러 '기술 창작상'과 '스타트업 기업상', '바른게임환경조성기업상' 등 총 15개 부문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윤양수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은 "대한민국 게임산업은 게임인들의 노력 덕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고, 이제 다른 콘텐츠 IP와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게임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해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사회적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20주년을 맞은 '지스타 2024'는 오는 17일까지 나흘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주요 게임사들이 신작 게임 시연과 함께 다양한 무대 행사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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