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 인하공전을 비롯해 경민대, 경복대, 경인여대, 계원예대, 김포대, 농협대, 부천대, 서울예대, 서정대, 신안산대, 안산대, 연성대, 유한대, 재능대 등 15개 전문대 총장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입학자원 확보 지원 강화 △전문대학 국제화 역량 강화 △RISE 대응 및 협력 강화 △교직원 및 학생의 역량 개발 지원 △전문대학 경쟁력 강화 지원 등 지역 전문대가 직면한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후에는 3D 모델링 파일을 실체화할 수 있는 인하공전의 3D 프린팅 실습실과 용접 실습실을 방문했다. 또 대한항공으로부터 교육실습용으로 기증받은 B777-200ER 항공기의 조립과정을 둘러봤다.
한 관계자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교육 인프라가 인상적이었다"며 "지역-전문대의 협력과 경쟁력을 향상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찬 인하공전 총장은 "인천·경기북부 전문대 총장님들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논하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논의한 방안을 토대로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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