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글로벌 도장장비사와 협업...바닥·방수재 도장 서비스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24.11.14 10:37
KCC가 그레이코와 협업해 페인트부터 도장 장비까지 최적의 도장 솔루션을 제시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진행한다. 사진은 그레이코 도장 장비 이미지./사진제공=KCC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는 14일 자사가 개발한 바닥·방수재용 폴리우레아 페인트와 그레이코의 우레아 도장 장비를 통해 최적의 바닥·방수 도장 솔루션을 제시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레이코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도장 장비 전문 제조기업으로 전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3만개 이상의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도장 장비 시장에서도 7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앞서 KCC는 단순 도장 장비 판매에 그치지 않기 위해 해당 장비에 최적화된 폴리우레아 도료(제품명: 하이퍼우레아 등) 품질을 개량했다. 도장 장비의 스펙에 맞는 도료로 도장 품질을 극대화하고 장비 고장 가능성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도장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비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도 힘을 싣는다. KCC는 지난 9월 KCC 도료 담당자 40여명을 그레이코 한국지사로 보내 교육을 진행했다. KCC는 이를 내부 전파함으로써 현장 대응 역량을 구축하고 내재화한다는 방침이다.

함성수 KCC 유통도료사업부장 상무는 "그레이코의 우수한 장비와 KCC의 고성능 페인트를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양사 간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혁신을 이루고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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