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란주점 접대 의혹' 경찰 "사실 무근, 엄중 대응"

머니투데이 김지은 기자 | 2024.11.13 16:48
삽화_경찰_로고_심볼 /사진=임종철

경찰 최고위급 간부가 한 사업가로부터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해당 경찰 간부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경찰 최고위급 간부 측은 13일 "해당 보도 내용은 명백히 사실과 다르며 향후 법과 원칙에 따라 법적 조치를 포함하여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현직 경찰 고위 간부가 지난달 말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단란주점에서 사업가로부터 향응을 제공 받고 청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술자리에 동석한 이가 경찰 간부와 다툼이 생겼고 사업가 지인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 간부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공수처)에 고발했다.

이와 관련, 공수처 측은 "경찰 간부 향응수수 의혹 기사와 관련해 고발장이 수리됐다"며 "고발인, 피고발인 및 혐의 사실 등 구체적인 내용은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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