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누적 영업이익은 7447억원, 누적 당기순이익은 545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3.1%, 13.8% 증가했다.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금융(IB) 부문에서 빅딜들을 연이어 성사시키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자산운용(Trading) 부문에서는 절대수익 추구전략과 일부 투자자산 매각으로 수익이 개선됐다.
메리츠증권은 2018년1분기부터 현재까지 27개 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3분기에는 기업금융(IB) 부문 성장으로 수익원 다각화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자산운용 부문 수익이 크게 개선되며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며 "기존 강점인 IB부문 역량을 유지하고 리테일 부문을 강화해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