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가 올해 3분기 1조5000억원에 이르는 당기순이익을 거둬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3분기 별도기준 누적 순이익은 1조4928억원으로, 1년 전 1조2961억원보다 15.2% 증가했다. 3분기만 놓고보면 순이익은 3.1% 늘어난 4951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화재는 올해들어 매분기 40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거두고 있다.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8조1303억원에서 올해 3분기 8조5552억원으로 5.2% 늘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조7428억원에서 2조41억원으로 15% 성장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본질개선을 통한 업계 최고수준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면서 새로운 수요와 고객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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