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테크·아나배틱세미, EIS기술 탑재한 배터리관리 반도체 공동개발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24.11.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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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웅 아나배틱세미 대표(사진 왼쪽), 홍영진 민테크 대표(사진 오른쪽)가 업무협약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민테크
배터리관리시스템(BMS)용 반도체 소자 개발 스타트업 아나배틱세미와 전기화학임피던스분광법(EIS) 기반 이차전지 검사·진단기업 민테크가 EIS가 탑재된 BMS칩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각자의 기술을 합쳐 BMIC(Battery Management IC)와 BDIC(Battery Diagnosis IC)를 원칩으로 통합하고 검사진단 알고리즘 및 AI(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해 배터리 정밀 검사하는 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이다. 양사는 해당 칩의 개발·검증에 상호 협력하고 개발된 칩을 적용한 BMS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사업모델도 함께 만들어나가기로 했다.

정세웅 아나배틱세미 대표는 "아나배틱세미의 반도체 기술을 이용해 민테크가 보유한 다양한 배터리 진단 솔루션이 보다 편리하게 구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영진 민테크 대표는 "아나배틱세미의 탁월한 BMIC 설계기술과 민테크가 그동안 축적해온 EIS 기술이 집약되어 태어날 칩은 성능과 가격 면에서 고객들에게 최적의 대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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