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를 맞은 '한복문화주간'은 한복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매력을 알리기 위한 행사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이 주관한다. 올해는 '한복의 멋, 한류의 벗'을 주제로 진행됐다.
시상식은 지난달 20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렸다. 한복문화 진흥에 일조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고, 지난해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복 디자이너인 권 교수는 전통 한복 중에서도 가장 화려한 혼례복 '활옷'을 모티브로 한복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2022년 김연아의 한복을 디자인했으며, 올해는 배우 김태리와 함께 한류연계협업 콘텐츠 기획 사업을 수행 중이다.
한복스튜디오 혜온의 대표이기도 한 권 교수는 서울디지털대에서 '드라마를 통해 살펴본 한국패션사', '한복디자인실습'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 패션학과는 안정적인 온라인 패션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매년 오프라인 전시회를 열고 있다. 전시회에 들어가는 제반비용은 전액 학교에서 지원한다. 또 문체부와 한복진흥센터가 추진하는 '한복전문교육 지원사업' 교육지원 분야에 선정됐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오는 26일부터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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