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전남 광양시 '수소 지게차' 보급 확대 업무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박미리 기자 | 2024.11.13 09:58
12일 광양시청에서 열린 ‘수소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성종국 한국로지스풀 본부장,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 김상철 두산밥캣코리아 전무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밥캣
두산밥캣은 전라남도 광양시, 한국로지스풀과 광양 수소도시 사업 협력과 수소 지게차 보급 확대를 위한 3자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광양시는 인허가 행정과 인프라 구축·운영을 지원하고, 두산밥캣은 수소 지게차 공급·정보 제공·수요 개발과 수소충전 실증을 추진한다. 한국로지스풀은 두산밥캣 수소 지게차를 광양항 배후단지 물류센터에 보급하고 수소 지게차 임대 서비스 개발 등을 담당한다.

두산밥캣은 지난 8월 지게차용 수소 충전소 실증 특례를 받은 고려아연 온산 제련소에, 국내 1호 수소 지게차를 납품하면서 상용화에 성공한 이후, 수소 지게차 보급보급 확대를 추진 중이다.


규제 개혁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두산밥캣이 규제 특례를 신청한 '수소연료전지 지게차 전용 수소충전소 구축과 운영' 과제는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받았다. 이에 두산밥캣은 수소 지게차 충전에 자동차용 고정식 수소 충전소와 이동식 수소 충전소를 활용하는 실증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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