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플러스는 13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0.1% 증가한 40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손실은 185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 성장 배경에 대해 이엔플러스는 국내외 글로벌 완성차, 2차전지 제조사향 제품, 소재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까지 2차전지 사업 부문에서 64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특장차 사업 부문의 매출을 넘어섰다.
이엔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완성차 업계를 대상으로 한 전극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동시에 배터리 파운드리 업체들로의 판매도 확대되면서 2차전지 사업 부문의 성장세가 이어졌다"며 "다만,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돼 특장차 사업 부문에선 빠른 실적 회복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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