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서울과기대, 방사선 특화 의과학대학원 개원

머니투데이 박건희 기자 | 2024.11.12 15:43
12일 서울과기대 테크노큐브동에서 열린 '서울테크-KIRAM 의과학대학원' 개원식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원자력의학원(이하 원자력의학원)이 서울과학기술대(이하 서울과기대)와 손잡고 방사선 미래 융합연구 분야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둔 의과학대학원을 개원했다.

원자력의학원(KIRAMS)은 12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과기대 테크노큐브동에서 '서울테크(SeoulTech)-KIRAMS 의과학대학원' 개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테크-KIRAMS 의과학대학원은 방사선 미래 융합연구 분야에 특화된 전문대학원이다. 원자력의학원의 방사선의학 연구 인프라와 서울과기대의 공학 교육 인프라를 결합해 공동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내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받고 학생 선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진경 원자력의학원장은 "의학원 소속 전문의와 방사선바이오 연구자로 꾸려진 교수진이 풍부한 임상 경험과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환 서울과기대 총장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의과학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신약·진단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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