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케이쓰리아이, 말레이 최초 실감형 콘텐츠 전시관 오픈 눈앞

머니투데이 성상우 기자 | 2024.11.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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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 실감형콘텐츠 전문기업 케이쓰리아이가 그동안 준비해 온 해외 신사업이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케이쓰리아이는 말레이시아의 ECOWORLD와 말레이시아 최초의 실감형콘텐츠 전시관 오픈을 위한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측이 협의 중인 실감형콘텐츠 전시관은 쿠알라룸푸르 랜드마크 콤플렉스인 BBCC(Bukit Bintang City Centre)몰에 자리잡는다. 2468㎡ 규모 면적에 11개의 체험 ZONE으로 구성되는 대규모 전시관으로 구축된다. 내년 1월 오픈 예정이다.

케이쓰리아이는 이번 실감형콘텐츠 전시관 운영 사업을 위해 지난 10월 특수목적회사(SPC)인 Bitgrim Immersify Group Sdn Bhd(이하 “Bitgrim”)에 약 20억원을 출자했다. 이를 통해 확보한 SPC의 지분은 50%다.

케이쓰리아이는 그동안 쌓아 온 실감형콘텐츠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전시관 체험 콘텐츠 제작 작업에도 직접 참여한다. 향후 콘텐츠 업그레이드 작업 또한 직접 담당할 예정이다.


이재영 케이쓰리아이 대표 (왼쪽에서 세번째) [사진=케이쓰리아이]




이번 사업의 현지 파트너인 ECOWORLD는 말레이시아의 상장기업이자 현지 대표 부동산 개발회사로 꼽힌다. 지난해 매출액 약 1조1000억원 규모에 자산총계는 약 2조9000억원 수준이다.

회사 측은 이번 실감형콘텐츠 전시관은 ECOWORLD가 직접 개발하고 운영중인 쿠알라룸푸르의 랜드마크몰 'BBCC'내에 위치한다는 점에서 시너지 요인이 크다고 보고 있다. 양 측은 복합쇼핑몰과 실감형콘텐츠 전시관이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영 케이쓰리아이 대표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중심부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실감형콘텐츠 전시관을 조성해 랜드마크 몰인 BBCC 및 주변 시설과의 완벽한 시너지를 구현할 것”이라며 “말레이시아 내 최초의 실감형콘텐츠 전시관인 만큼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이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로 점차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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