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고장"…70대 운전자 덤프트럭 가로수 '쾅'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 2024.11.12 05:30
지난 11일 오후 3시25분쯤 광주 남구 백운동한 도로에서 브레이크가 고장난 덤프트럭이 가로수를 들이받았다./사진=광주 남구 제공
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덤프트럭이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5분쯤 광주 남구 백운동 한 도로를 달리던 덤프트럭이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70대)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트럭이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추면서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가로수가 기울어지고 옆에 설치된 빗물받이 기둥이 쓰러졌다.


사고는 덤프트럭 운전 중 브레이크가 고장 나면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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