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예능 '환승연애 2' 출신 인플루언서 김태이(28)가 음주운전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태이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11일 스타뉴스에 "김태이가 음주운전 혐의 관련해 경찰에 직접 출석해 조사받았다"며 "본인도 깊이 반성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태이는 지난 9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인근에서 술 마신 채로 자동차를 몰았다. 김태이는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려고 정차한 상황에서 건물 내 주차 관리자가 차를 옮겨 달라고 하자 운전대를 잡았다.
차량을 직접 이동시켰다는 김태이 측은 "이동 과정에서 행인과 접촉 사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7일 김태이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검찰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6년생 김태이는 2016년 데뷔 후 모델과 배우로 활동하다가 2022년 7월 환승연애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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