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은 랜딩카지노와 지난 8일 카지노 관광상품 등의 업그레이드를 통한 '외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0년 제주특별자치도가 테이블 게임의 다양성 확보를 통한 국내 카지노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카지노업의 영업 종류에 '기타 카드게임' 항목을 신설하면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랜딩카지노는 'BROG' 게임을 도입해 일반에게 공개하고 GKL은 'BROG'의 사용권을 무상 제공하게 된다. 국내에서 개발된 테이블 게임이 카지노에 도입되는 것은 'BROG'가 처음이다. 협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BROG'는 카드 숫자의 합으로 승패를 결정하는 기존의 카드 게임과는 달리 베팅한 쪽과 베팅하지 않은 쪽의 카드 문양을 비교해(♠(스페이드) > 다이아몬드(◆) > 하트(♥) > 클로버(♣)) 승패를 결정하는 직관적인 게임이다.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배당률이 올라가며(1R=1배, 2R=2배, 3R=5배, 4R=10배) 총 4라운드까지 진행할 수 있다.
'BROG'는 2022년 국제 게임 인증 기관(BMM)의 수학 평가 인증(반환율·배당률)과 국내 특허 등록이 완료됐고 현재 해외 특허와 지식재산권에 대한 권리 취득 절차가 진행 중이다.
김영산 사장은 "GKL이 개발한 게임이 외국인의 기호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관광콘텐츠로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GKL은 관광 공기업으로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사명을 충실히 이행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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