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전 10시까지 경기 남부 내륙과 강원 북부 내륙,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 미세먼지 잔류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인천과 경기 남부, 충청권, 전북은 '나쁨'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이겠다. 다만 서울과 경기 북부는 오전에, 광주와 대구는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 대전 9도 △대구 10도 △전주 11도 △광주 10도 △부산 13도 △춘천 8도 △강릉 13도 △제주 15도 △울릉도·독도 1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부산 22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제주 20도 △울릉도·독도 19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은 6~13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상된다"며 "당분간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포근하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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