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가족 구성원이 보험 업무를 대신 처리할 수 있도록 정보를 미리 공유한다. 링크를 전송한 사람이 비밀번호를 알려주면 문서를 열람하는 방식이다.
가입한 보험과 각종 질환 및 사망 등 상황별로 보장받는 금액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돼 있다. 전화 버튼을 누르면 해당 상품을 가입한 보험사로 바로 연결된다.
해빗팩토리는 이 서비스를 통해 본인 대신 보험금을 청구할 사람을 정하는 '지정대리인청구제도' 이용법도 안내한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국내 보험사가 보유한 휴면보험금이 7000억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해빗팩토리는 고객이 보험금을 놓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윤호 해빗팩토리 공동대표는 "보험은 갑작스러운 일에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이 알고 있는 게 중요하다. 본인이 직접 챙기기 어려운 상황이 생기더라도 이 서비스로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